[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신정부 출범을 전후로 해외에 머무르는경우를 자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장은 대선 직전 건강상의 이유로 하와이로 출국한 후 장기간 머물다 일본으로 건너와 머무른 바 있는데, 대선 후에도 이 같은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박근혜대통령의 미국 방문 시 잠시 미국에서 조우한 것 이외에는 신정부와의 만남도 전무한 상태인데 최근엔 출국 후 일본에서 10여일 머무르다가 지난 30일 개인적인 비즈니스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로 이동했고 이후 지난 주말 브뤼셀에 잠시 머무른 뒤 현재 일본에 머물며 해외 출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재계 일각에선 ‘경제민주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권 교체기마다 표적이 돼온 삼성이 이를 우려하고 있다는 시각과 함께 신정부 정책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또한 형 이맹희 씨와의 상속 분쟁이 진행되면서 최근의 사회분위기가 겹치면서 불똥이 재판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염려가 작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0일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 등 해외 경영에 나섰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한달여 만인 27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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