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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프가니스탄의 무장 탈레반 인질사건을 바라보며
주민칼럼리스트 정병기
이번 아프가니스탄의 무장 탈레반 인질사건을 바라보며
주민칼럼리스트 정병기
  • 정병기
  • 승인 2007.07.28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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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기     ©한강타임즈

어떠한 명분으로도 민간인을 살해하거나 인질로 잡고 그 어떤 댓가를 요구하는 행위는 인류사회에서 사라져야 마땅하다고 본다. 지난 22일 우리 국민이 현지 봉사활동 중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에 대하여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국내사정을 이유로 반정부 활동단체가 자국의 국내에서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지역에 의료 활동과 선교봉사활동을 하는 민간인을 볼모로 잡아 놓고 무리한 요구를 하고자 협상을 하고 있는 탈레반 단체에게 진정으로 인간의 본성을 찾고 인질을 즉각 조건 없이 석방하여 주기를 대한민국의 온 국민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다시한번 촉구하고자 한다.

다소 이번 사태해결에 진통과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은 되나 인내를 가지고 최대한 정부가 사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국적 외교와 모든 당사자 외교적 수완을 발휘하여 안전하게 대한민국의 품으로 속히 귀환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주기를 아울러 바란다. 또한 경제적 사항의 변화로 국외 여행이 잦은 현실에 정부당국에서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 할 수 있게 확실한 안내와 여행금지에 대한 조치를 확실하게 실행하여 이번 사태와 같은 불행을 사전에 예방조치 할 수 있게 만전을 기하여 주기를 바란다.

탈레반 사태를 해결함에 있어 나쁜 선례가 남지 않게 해야 함은 물론이지만 사태를 해결하는데 정부의 맡은바 소임을 완수하여 국민에 기대를 높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로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이유로 불행을 당한다거나 사태해결에 미수와 시행착오로 아까운 국민의 생명을 잃어버리는 어리석은 일이 재현되지 않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그리고 종교단체의 선교방식이나 방문국의 오해를 사거나 화를 자초하는 행위를 자중해야 하며 해당 방문국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과 경험자나 현지인의 도움과 자문을 받는 것도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당찬 능력이나 과욕을 앞세우기 보다는 현지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보려는 자세와 인식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으로 본다. 현지 종교를 무시하거나 특정종교에 대한 색깔이나 명분을 앞세우고 점령하는 팽창식선교나 경제력을 앞세운 양적 생존경쟁식 선교 보다는 차분하게 긴 기간을 설정하고 현지주민과 동화 할 수 있는 조용한 선교와 봉사활동이 사태를 예방하고 성과를 거두는데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난날의 선교방식에 대한 것에 대하여 뒤 돌아 보고 자성과 총체적으로 점검하여 볼 여지가 있다고 본다.

이번 사태해결을 위해서 우선 한.미 양국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외교 채널을 가동하고 일본을 비롯한 우방과 다국적인 외교노력으로 아프가니스탄 당국 그리고 탈레반과 대화로 해결되어 질수 있게 모든 노력과 방법을 동원하여 자국민의 안전과 무사귀환을 위하여 최대한의 노력과 성과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구상에서 힘없는 양민을 볼모로 잡거나 인질로 잡아 흥정을 하거나 협상의 대상물로 삼는 행위는 반인륜적 행위며 즉각적으로 사라져야 마땅하리라 생각하며 다시한번 이번 탈레반에 잡혀 있는 대한민국 국민인 인질들을 더 이상 살해 하지 말고 즉각 조건 없이 인류의 평화정신과 양심에 따라 석방하여 따뜻한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기를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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