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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서울용산국제학교’ 문 열었다
[용산구]‘서울용산국제학교’ 문 열었다
  • 김재태
  • 승인 2006.08.1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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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한복판에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국제학교가 문을 열었다.

코리아외국인학교재단(이사장 : 손경식)은 16일 용산국제학교 개교기념식을 갖고,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교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종갑 산자부 차관,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 웨인첨리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Wayne Chumley AmCham 회장) 등과 학부모 등 5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 한강타임즈

손경식 코리아외국인학교재단 이사장은 “서울용산국제학교는 국내 최고의 시설로 건립되었으며 앞으로 학교운영자, 교사진 그리고 학부모 등의 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명문학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서울용산국제학교가 준공됨에 따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불만을 대폭 개선하는 동시에 외자유치 확대에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준공된 서울용산국제학교는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총 1만여평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30개의 일반교실과 음악실, 컴퓨터실 등 특별교실을 두루 갖추어 1,000여명의 학생이 교육받을 수 있다. 또한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과 400여명이 입장가능한 대강당, 30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완비하였다.

서울용산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전과정을 운영한다. 입학대상은 국제학교의 특성에 맞게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며, 관계 법령에 따라 입학자격이 있는 내국인 자녀도 일정한 자격을 갖추면 25%~30% 범위내에서 제한적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우선적으로 기존 국제크리스천학교에 재학 중인 520여명의 학생들이 입학한 가운데 문을 열고 앞으로 최대 1,000명까지 유치할 계획이라고 재단 측은 전했다.

교과과정은 영어를 비롯하여 과학, 수학, 문학 등 기본 과목 외에 컴퓨터 등 다양한 특별활동도 함께 제공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학교는 총 55명의 교사를 확보한 상태다. 초대 교장에는 피노우씨(Mr. Pinnow)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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