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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 2015년까지 1만ha로 확대
충청북도,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 2015년까지 1만ha로 확대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8.0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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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충청북도는 최근 3년간(‘10~’12)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면적을 분석한 결과 2010년 대비 421ha(14%)가 증가하는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인증면적을 2015년까지 10,000ha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그동안 친환경농업 기반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예산지원과 더불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의 추진으로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 연도별 인증면적 및 투입예산
- 인증면적(무농약이상, ha) : (’05) 1,367 → (‘10) 2,984 → (’11) 3,216 → ('12) 3,405
- 투입예산(억원) : (’05) 109 → (‘10) 349 → (’11) 362 → ('12) 477

이는 정부정책에 따라 ‘10년부터 저농약 농산물의 신규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과수가 주를 이루는 저농약 인증면적이 해마다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 ‘친환경 무농약재배 육성사업’,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지원사업’, ‘친환경농법 우렁이종패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충북도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에 필요한 자재·시설·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친환경농업 기반을 구축하여 ‘2015년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토대도 마련하였다.

도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토양환경 보존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본요소가 되는 땅의 힘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비료와 녹비작물 종자대 등 4개 사업에 628억 원을 지원하여 관행시비보다 15~20%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 토양비옥도가 증가하고 지력이 개선되어 친환경농업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도는 또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을 ‘15년까지 10,000ha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영농자재·시설·장비 구입을 위해 10개 사업에 82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농가경영비가 절감되고, 기계화에 의한 생력화가 가능해져 농촌인력난 해소에 기여하였으며, 선별장이나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 활용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유통기간 연장, 출하시기 조절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10년도부터 저농약 농산물의 신규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앞으로 충북도는 친환경농업의 육성방향을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을 도내 경지면적의 10%까지 확대’를 목표로 정하고, 제3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11~’15) 계획에 따라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친환경농자재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유통에 필요한 시설 장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친환경농업연구센터(‘13~'14)를 활용하여 저농약 농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수에서의 무농약, 유기농산물 전환을 위해 다양한 유기재배 기술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2015년까지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을 10,000ha까지 확대해 유기농 특화도 충북을 조기에 실현하고,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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