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2013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파견’(이하KYVP)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리잘 지역에 충북을 대표하는 총 18명을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9박 10일 동안 파견한다.
재능기부를 통해 필리핀과의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이들은 청소년 15명, 지도자 2명, 의료진 1명으로 구성되었다.
KYVP는 도내 만 15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15명의 청소년을 선발했으며, 현재 파견되어 활동할 지역의 청소년 관련 시설 개보수작업 및 한·필리핀 문화교류, 물품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KYVP는 전국 16개 시·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2007년 아세안 국가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의 활동을 시작으로 2013년 현재 5개국(라오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20여 개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이번 충북지역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필리핀 리잘로 파견되면 9박 10일 동안 현지 청소년시설 개보수, 한·필리핀 역사교류활동 및 체육활동,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2013 대한민국 청소년자원봉사단 파견’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현장을 해외로 확대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여 세계화 시대에 요구되는 청소년으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의 재능을 활용한 문화교류 및 봉사활동 운영과 다양한 홍보를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와 민간협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과 관련한 문의사항은전화(220-6821~2)나인터넷홈페이지(cbyouth.net)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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