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학연기 '더위로 정상적인 수업이 힘들어'

폭염 특보에 200여개 학교 개학 미뤘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개학연기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초•중•고 145개, 경북 지역의 12개교, 강원 11개교, 경기 11개교, 서울 6개교, 대전 4개교, 충북 4개교, 전북 1개교가 개학을 연기했다. 이외에도 강원과 서울의 몇개 학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폭염으로 정상 수업이 힘들 것으로 판단해 학교 자율로 개학 연기나 단축 수업 등을 권고했다.

부산, 광주, 경남 지역도 학교장 재량으로 개학을 미루거나 휴교를 하는 등 탄력적인 운영을 허용했다.

휴업, 개학 연기 등의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 미리 공고하고 학부모에게도 문자메시지(SMS)등으로 전달된다.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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