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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경축사 "상생의 남북관계가 시작되기를 바란다"
광복절 경축사 "상생의 남북관계가 시작되기를 바란다"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3.08.1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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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68주년 광복절 경축사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8•15광복절을 맞아 경축사를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에서 “제58주년 광복절이자 대한민국 정부 수립 65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뜻 깊은 날을 온 국민과 함께 경축하면서 조국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가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고결한 뜻을 기리고, 유적과 기록을 보존•관리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진정한 의미의 광복과 건국은 한반도에 평화를 이루고, 남북한이 하나 되는 통일을 이룰 때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4대 국정기조와 국정 과제들을 완수하는 것이야말로 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명한 정부,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구체적인 실행과 성과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개성공단 사태가 발생한 지 133일 만에 재발방지와 국제화에 합의했다며 과거 남북관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상생의 새로운 남북관계가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추석을 전후로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이 상봉할 수 있도록 북한에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분단과 대결의 유산인 비무장지대(DMZ)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기를 북한에 제안했다.
 
망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과거 역사에서 비롯된 고통과 상처를 지금도 안고 살아가고 계신 분에 대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책임 있고, 성의 있는 조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행복, 지구촌의 평화와 행복을 향한 위대한 여정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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