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장애인요양시설 점검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지난 8월 16일 경기도 양주소재 서울정신요양원과 강원도 철원소재 문혜장애인요양원과 은혜장애인요양원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성람재단의 국고보조금 비리횡령건으로 전국장애인단체 금속노조경기북부지역 등 시위대들이 재단 이사진 전원교체를 요구하며 구청앞을 점거 20일 이상 장기 시위 철야농성과 여기에 대항하는 성람재단 산하시설 사회복지 노조원들의 반대시위로 성람재단 산하시설 원생들의 관리 소홀을 우려하여 불시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충용 종로구청장, 사회복지과장, 장애인시설담당등이 동행하여 시설운영 전반에 관해 점검하였으며, 김구청장은 시설 생활인보육사 격려후 각 시설장에게는 시설관리 및 원생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하였으며, 재단에 대해서는 금번과 같은 불미한 일이 차후에 다시 생기는 일이 없도록 보다 투명한 행정관리를 당부하였다.

종로구에서는 종로구청 앞 불법시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민원인들에게 크게 불편을 초래함은 물론 청사방호에도 어려움이 있어 장애인단체 등이 요구하는 내용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과 법인에 대한 합동감사를 실시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