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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서 입장차' 현대차노조 부분파업 돌입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서 입장차' 현대차노조 부분파업 돌입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8.20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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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업·특근도 거부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현대자동차 노조가 20일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부분파업을 시작했다.
 
이울산공장 조합원 1만5천명을 비롯해 전주•아산공장의 주간 1조 근로자가 먼저 2시간 부분파업에 참여했다. 오후 3시 30분에 출근하는 주간 2조 근로자는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 파업한다.
 
노조는 쟁대위 속보를 통해 "19차 교섭에서 납득할 만한 일괄제시안이 없으면 고강도 파업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사측은 노조의 5시간 파업으로 2106대 생산차질에 435억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파업에 대해 "집중적인 대화가 필요한 시기에 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노사는 물론 수많은 협력업체 모두에게 피해와 혼란만을 가중시킬 뿐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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