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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마마' 배종옥, 절절하고 애틋한 모성애!
'원더풀 마마' 배종옥, 절절하고 애틋한 모성애!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3.08.25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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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향한 친자검사 결과에 오열! 비밀 지킬 수 있을까?

[한강타임즈 이아람 기자]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 연출 윤류해)의 배종옥이 절절한 모성애로 안방극장을 적셨다.

 
24일 방송된 ‘원더풀 마마’ 39회에서는 훈남(정겨운 분)을 대상으로 한 친자확인 검사 결과를 확인한 복희(배종옥 분)가 자신이 오매불망 찾아다니던 아들 민수가 훈남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딸 영채(정유미 분)를 위해 아들과의 재회를 포기하는 장면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복희는 자신의 딸 영채와 결혼을 약속한 훈남이 자신의 아들이었다는 잔인하고 야속한 운명에 괴로워하며 울부짖으며 범서(선우재덕 분)를 향해 “이 검사 안한 거다. 두 애들 관계 아무도 모르는 걸로 하자”며 “벼락을 맞아 죽어도 좋다. 나 때문에 헤어지라는 소리는 절대 못한다”는 말로 무엇보다 자식들의 행복을 우선으로 여기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36년 전 민수를 빼앗기고 고통 속에서 살아온 복희가 영채-훈남의 사랑을 위해 겨우 찾은 아들의 엄마 자리를 포기할 결심을 하는 장면은 영채는 물론 민수를 향한 어머니의 장대한 사랑을 여실히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기에 충분했던 것.
 
또한 방송 말미에서는 복희의 젊은 시절 장면과 함께 “두 애들 헤어질 이유 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결혼 시키겠다”는 다짐을 하는 복희의 모습이 그려져 3남매의 출생과 관련된 또 다른 비밀을 예감케 해 더욱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난희(윤주희 분)가 자신의 과거 낙태 사실을 은옥(김청 분)에게 들킨 후에도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해 학력 위조를 사주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채-훈남을 향한 절절한 모성애와 그 비밀을 지키려는 배종옥의 행보는 오늘(25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원더풀 마마’ 4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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