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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성화고 학생 50명 호주·캐나다 파견
대전시, 특성화고 학생 50명 호주·캐나다 파견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8.2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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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대전시가 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특성화고 해외연수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두면서 특성화고생들의 해외진출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가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매결연도시인 호주 브리즈번시와의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특성화고 학생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젝트는 2012년 34명을 파견하여 이 가운데 8명이 호주 현지에 취업하고, 11명이 국내취업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에는 호주 파견 35명, 캐나다 15명으로 확대 추진하여 다음달 1일부터 해외 현지연수에 들어간다.

이번 선발된 특성화고생 50명은 지난 4월 선발된 후 그 동안 방과후 자체교육과 어학연수 등 글로벌 현장학습 준비과정을 밟아왔다.

교육과정별로는 호주 브리지즈번시에 용접 10명, 자동차정비 10명, 조리 13명, 제과제빵2명 등 35명을 파견하고, 캐나다 팬틱튼에는 전기·디자인 6명, 서비스 4명, 회계·물류 5명 등 15명을 파견한다.

염홍철 시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시청 대회의실(5층)에서 김신호 교육감을 비롯한 학교장,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갖는다.

이번 파견학생은 다음달 1일부터 호주, 캐나다 현지 전문교육기관에서 2개월간의 어학연수와 직무교육, 1개월간의 현지기업 현장학습 후 11월 귀국하여 국내외 기업에 취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로 2년차를 맞는 특성화고 해외연수 프로그램 추진성과 분석 후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내년도부터 직종과 인원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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