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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승 예상팀은 ‘삼성 ’(26%), ‘LG ’(10%) 순
올해 우승 예상팀은 ‘삼성 ’(26%), ‘LG ’(10%) 순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09.0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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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 구단은 ‘삼성’과 ‘롯데’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한국갤럽이 8월 26~29일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208명에게 올해 어느 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26%가 현재 1위인 ‘삼성 라이온즈’를 꼽았다. 그 다음은 10%가 응답한 ‘LG 트윈스’였다. 두 팀은 정규 시즌 막바지인 현재 승차 없는 1, 2위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정규 시즌 개막 직전인 3월 조사에서의 예상과 가장 격차가 큰 구단은 ‘기아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다. 당시 우승 예상 팀으로는 응답자의 10%가 ‘기아’를 꼽았고 1%만이 ‘LG’를 답했으나, 8월 현재 ‘기아’는 1%, ‘LG’는 10%로 뒤바뀌었다.
 

2013년 8월 정규 시즌 막바지 최고 인기 구단은 ‘삼성’과 ‘롯데’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팀으로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10%로 가장 많이 응답됐다. 그 다음은 ‘기아 타이거즈’ 9%, ‘LG트윈스’ 5%, ‘두산 베어스’ 4%, ‘한화 이글스’ 4% 순이었다.

지난 3월과 비교하면,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보인 ‘롯데’, ‘기아’, ‘한화’ 구단의 선호도가 하락했다. 특히 지난 3월까지 6년 연속 1위 기록을 보유한 ‘롯데’ 선호도가 4%포인트 하락해 ‘삼성’과 동률을 이뤘다.

국내 프로야구 인기는 최근 몇 년간 치솟아 작년 시즌 첫 700만 관중을 돌파했으나,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올해 관중 수가 작년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지난 3월 ‘좋아하는 프로야구팀이 없다’는 응답은 43%였으나 8월 현재 그 비율이 53%로 늘었다.
 

현재 최고 인기 야구 선수는 메이저리거 ‘류현진’(31%)과 ‘추신수’(19%)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나라 야구 선수 중 좋아하는 선수를 3명까지 응답 받은 결과, 메이저리그 신인 투수로 현재 13승을 기록 중인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31%로 1위에 올랐다. 류현진 선수는 작년 5위에서 올해 1위로 급부상했으며, 최근 활약에 힘입어 8월 조사에서는 지난 3월(17%)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선호도를 기록했다.

2위는 메이저리그 강타자로 주목 받고 있는 ‘추신수’(19%), 3위는 ‘이승엽’(8%), 4위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이대호’(7%), 5위는 ‘이병규’(2%)였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이 인기 순위 상위권에 집중된 반면, ‘이승엽’을 제외한 국내 활동 선수들의 선호도는 3%에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해외 활동 선수 선호도 편중 현상은 언론 보도가 국내 다수의 선수들보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소수에 집중되고 있는 점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해외에 진출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은 분명 반가운 일이지만, 국내 프로야구계의 사기 진작과 관심 제고를 위해서는 좀 더 다양한 선수들에 조명을 비추는 편성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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