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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력한 회오리바람 발생 '주택 540여 채 부서져'
일본, 강력한 회오리바람 발생 '주택 540여 채 부서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9.03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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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 동반한 강풍에 피해 속출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일본 간토지역이 '회오리바람'으로 주택이 부서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2일 일본 현지 언론은 "오후 2시 5분쯤부터 약 25분에 걸쳐 사이타마현 고시가야시와 기타카쓰시카군 마쓰부시 지역, 지바현 북부 노다시 등 일본 간토 지역 일대에 회오리바람이 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회오로 바람으로 주택 540여 채가 부서지고 7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한다. 일본 기상청은 "지표면과 상공의 기온차가 40도 이상 벌어져 강력한 돌풍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기가 불안정해 3일까지 광범위한 지역에 돌풍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타마현 경찰은 "고시가야시에서 발생한 부상자만 66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사이타마현에서만 2만 7천여가구가 정전이 되는 등 피해가 계속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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