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충청남도는 우수 사회적기업을 중심으로 사회적기업간 협업화 사업모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2013년 제2차 우수 사회적기업 6~7곳을 추가로 공모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사회적경제 사례 확산과 충남형 모델 육성을 목표로 실시되는 이번 추가 공모는 ‘우수 사회적기업 선정 심사’와 ‘사업지원 심사’ 등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1단계 ‘우수사회적기업 선정 심사’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지표 부분과 고용·운영·경영역량 등 경제지표 부분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2단계 ‘사업지원 심사’에서는 1단계에서 선정된 우수 사회적기업이 추진하고자 하는 구체적 사업에 대한 심사로,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라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고용부 인증사회적기업과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은 오는 13일까지 도 지속가능발전담당관실(041-635-3254)에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이 대부분 개별 기업 위주이고 사용 가능 항목도 제한되어 있어서, 기업간 실질적인 협력 생태계 구축 면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서 “이번 우수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충남형 모델로써 사회적경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7월 제1차 우수 사회적기업 선정심사 공모에 참여한 7개 (예비)사회적기업 가운데 ㈜즐거운 밥상, ㈜드림앤첼린지, ㈜에이스잡, (사)충남교육연구소 등 4개 기업을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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