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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잠정합의 '임금 9만7000원 인상'
현대차 잠정합의 '임금 9만7000원 인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9.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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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차 교섭서 성공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현대차와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 5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25차 교섭서 현대차와 노사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날 현대차 노사는 임금 9만7000원(기본급 대비 5.14%, 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지급, 성과급 350%+500만원 지급, 주간 2교대제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의 100%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또 수당 1인당 1만원 지원,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통상급의 50%+5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50억원 출연, 재래시장 상품권 100억원 상당 구입(1인당 20만원 지급) 등으로 의견을 모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 등 어려운 경영여건을 함께 극복하고 생산 및 품질 등 회사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에 노사가 공감했다”며 “선진 노사문화 발전을 통해 고객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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