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대전시, 전국 최초 전기택시 도입 실증사업 출발
대전시, 전국 최초 전기택시 도입 실증사업 출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09.10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전기택시 도입을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응접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KAIST 강성모 총장, 르노삼성 프랑수와 프로보 대표, 중앙제어(주) 신상희 대표, 대전법인택시조합 김성태 이사장, 대전개인택시조합 김성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택시 도입 실증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르노삼성이 자체 개발한 최신 전기자동차 SM3 시승식을 갖는다.

시는 이번 전기택시 도입 실증사업 추진을 위하여 르노삼성 및 중앙제어(주)로부터 전기자동차 3대와 급속충전기 3대를 기증받고 법인·개인택시조합의 협조를 받아 KAIST가 내년 1월까지 기술검증 및 경제성을 분석하여 영업용 택시 도입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단계별로 법인 및 개인택시의 차량 대체취득 시기에 맞춰 전기택시로 교체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는 그동안 환경부에서 공공기관 위주로 도입이 추진되고 있어 아직은 그 도입 성과가 미미하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잘 인식이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금번 대전시의 전기택시 도입 성과 추이에 따라 타 시도에서도 전기택시 도입이 촉발될 것으로 전망되며 전기차 생산메이커 간 경쟁을 통한 기술력 향상과 가격인하, 충전시설 및 관련 인프라 산업 확산 등 파급효과가 대단히 클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게 된다면 정부의 전기차 보급계획이 최소한 3년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전시 이원종 교통건설국장은 “전기택시 도입시 일반 LPG 택시보다 연료비의 절감효과가 커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며 “업계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여 운수종사자 복지 증진은 물론 택시산업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