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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측 "전두환 처럼 개인 이득을 취한 것 아니야"
김우중 측 "전두환 처럼 개인 이득을 취한 것 아니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09.12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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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측근 "우린 전두환과는 다르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함께 대우그룹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로 추징금을 선고받은 전 대우그룹 임원 A씨가 방송에 출연했다.

12일 익명을 요구하며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A씨는 김우중 전 회장 측을 전두환 전 대통령과 동등하게 취급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했다.

A씨는 "대우의 경우에는 (추징금 선고 이유가) 개인적인 수익이나 이득을 취득한 데 있지 않다. 외국환 관리법을 위반 했다든지 하는 회사 경영상 불법에 대한 추징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장남은 국내 골프장 지분을 갖고 있는데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이 일어나기 한참 전에 정식으로 증여세를 내고 정식으로 취득한 걸로 안다"며 "베트남에 600억짜리 골프장을 가졌다고 소문이 난 둘째 아들은 여러 가지 페이퍼컴퍼니 나오고 하던데 우리 회장께서 아들들한테 돈을 줄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분식회계 주도 혐의로 추징금 23조2백억 원을 선고받은 김우중 전 회장은, 23조 원에 이르는 추징금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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