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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지방정부 협력 하에 함께하는 사랑밭 본격 구호활동 나선다
필리핀 지방정부 협력 하에 함께하는 사랑밭 본격 구호활동 나선다
  • 임종문 기자
  • 승인 2013.09.25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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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임종문 기자] 필리핀 카비테 시티의 적극적인 협력 하에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사장 최성균)이 지난달부터 지역 내 빈민촌 구호사업을 진행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이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은 카피테 시티의 대표적인 빈민촌 힘라얀 수상가옥촌과 바굼포 스모키 마운틴 지역이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지역아동들을 위해 독서는 물론 컴퓨터를 통한 시청각 교육을 할 수 있는 통합아동센터를 지난 8월 28일 개관했다.

이번 아동센터 개관은 카비테 시티에서 주민센터 2개소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함께하는 사랑밭은 그 건물을 지역아동센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하고, 도서 및 학습교재, 시청각 기자재 등을 제공했다.

개관식에 참여한 카비테 시티 토티 시장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훌륭한 시설을 만들어 준 함께하는 사랑밭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이러한 통합아동센터가 계속 지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카피테 시티 시장은 물론 부시장, 복지국장, 동장, 지역 언론사 등이 참여하여 지역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통합아동센터 개관을 통한 교육지원뿐만 아니라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주 무상급식사업도 진행한다. 이로 인해 하루 한 끼로 끼니를 때우던 350여명의 주민들이 주2회 영양 높은 급식을 제공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사랑밭은 해외 지방정부와 연계하여 도서관 및 아동센터 개관을 통한 빈민촌 아동대상 교육지원과 무상급식 사업 등 다양한 구호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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