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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 하나로 ‘4346년 개천절 민족공동행사’ 성료!
온 국민 하나로 ‘4346년 개천절 민족공동행사’ 성료!
  • 윤혜민 기자
  • 승인 2013.10.0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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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혜민 기자]

개천절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이하 개천절준비위)가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4346년 개천절 민족공동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독립유공자유족회,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한민족운동단체연합, 공평세상, 민족선도기천문, 단군교, 민족문화축제협의회, (사)산울림 등 120여 단체가 주관했으며 천제봉행식과 기념식, 민족화합대축제로 진행됐다.

개천절준비위는 당초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와 평양에서 개천절 공동행사를 열기로 의견일치를 봤지만 정부가 방북을 불허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이러한 여파로 남북한이 행사를 따로 개최했지만 공동호소문을 발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남측 개천절준비위와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는 각각 기념행사에서 발표한 공동호소문에서 “6·15공동선언과 10·4 선언의 전면적 이행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개천절준비위는 항일독립군이 소장해온 것으로 알려진 단군 초상을 대형 걸개로 모시는 봉안식을 가졌고 쌀과 오색실 및 떡 등을 시민에게 나눠줬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역시 평양 단군릉 앞에서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인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강련학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 단군민족통일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개천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개천절준비위 김삼열 상임대회장은 “민족 분열 속에서도 국조 단군의 가르침으로 다시 마음의 평화를 회복할 수 있었고 민족화해의 가능성을 찾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가 남북의 합의와 존중으로 이루어진 6.15선언과 10.4남북선언을 이행하여 평화통일의 대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축사를 한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은 “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한 개천절민족공동행사를 모토로 하여 더욱 큰 정신적 강국으로서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더욱 많은 인재를 양서아고 세계적인 큰 사람들을 만들어 홍익인간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는 우리 민족의 앞날을 기원하자”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은 “우리 민족은 개천절을 계기로 남과 북이 하나되고자 그간 줄기차게 민족공동행사를 개최해왔다”며 “그 성과를 올해에도 이어나가 민족 전체가 시조 단군왕검의 홍익인간 및 이화세계 정신을 받들어 백두에서 한라까지 경축의 물결이 이어지도록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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