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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2주간의 미션’ 건강이 보인다.
강서구, ‘12주간의 미션’ 건강이 보인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10.22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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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강습관 길러주는 “Health mission" 프로그램 운영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쌀쌀해진 날씨로 움추리기 쉬운 요즈음, 구청이 주민들의 신체활동 늘리기에 나선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운동시간을 늘려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12주간의 미션을 마련했다.

따라서 앞으로 강서구민들은 미션참가를 통해 신체활동을 늘려 비만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명 “스스로 지키는 내 건강 Health mission" 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구의 비만율이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걷기운동 등 신체활동 실천율이 점점 감소하고 있어 대안으로 마련됐다.

미션 참가자는 먼저 신체계측 및 체성분 검사를 비롯 운동처방사로부터 전문 운동처방을 받고, 개인별 목표설정 후 본격적으로 구에서 부여한 12주 미션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는 운동 후 운동일지를 작성하여야 한다. 운동장소, 종류, 시간, 간단한 소감, 운동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주3회 이상 보건소 운동처방실 카페(cafe.daum.net/gangseomed)에 올려야 운동인증을 받을 수 있다.

처음 한달간(1주~4주)은 동네공원 헬스운동기구를 활용, 운동에 대한 관심과 습관을 길들이는데 목표를 둔다.

이어 둘째달(4주~8주)은 형성된 운동습관을 지속하는 단계로 강서둘레길을 비롯한 걷기 코스를 이용, 개별적으로 걷기운동에 참여하며 신체활동을 늘려 나간다.

마지막 셋째달(9주~12주)은 최종 몰입단계로 생활터 주변에서 자유롭게 운동하며 자기주도적인 운동습관을 체화시키는 단계이다.

특히 구는 5주차부터 참가자들에게 신체활동 관리 측정기인 ‘라이프코디’와 만보계를 대여, 개인의 운동습관 및 신체활동 패턴을 확인, 자발적이며 실천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라이프코디’는 신체활동량, 칼로리 소모량, 운동강도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 중 총4회(1주, 5주, 9주, 12주)에 걸쳐 체성분 변화수준,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 등을 체크,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에 나선다.

구는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별관리기록 카드를 작성하여 미션진행 사항과 신체활동량을 수시로 체크한다고 밝혔다.

우수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서구보건소 3층 운동처방실로 방문 또는 전화(☎2600-5912) 신청하면 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진다고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1년간 사후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군, 위험군, 질환관리군으로 구분하여 관리한다.

운동 지속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체성분 검사와 상담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SMS를 발송, 꾸준히 신체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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