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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3곳 '분양대전' 돌입
한강변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3곳 '분양대전' 돌입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3.11.05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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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 반포, 동부이촌동 등 고층 아파트 분양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서울 한강변을 따라 초고층으로 들어설 랜드마크 아파트 3곳이 올해 막바지 분양시장에서 '분양대전'을 벌인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 3개 대형건설사는 서울의 마포, 반포, 동부이촌동 등 3곳에서 고층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 층수 규제로 앞으로 한강변에선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기 어려운 만큼 이들 3개 분양 아파트는 한강 조망권으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에 서울 마포구 합정동 '마포 한강2차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강 쪽을 바라보고 단독주택단지가 조성돼 있어 최적의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2개동으로 전 타입에서 한강 조망권이 가능하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이 단지 내 지하로 연결되는 더블역세권이며 걸어서 한강공원을 갈 수 있다.

대림산업도 이달에 서울 서초구 반포에 초고층 대단지아파트 '아크로리버 파크'를 1차 분양한다. 1977년 준공된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반포에서 2000년대에 신규 분양한 아파트 중에서 유일하게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단지다. 강남 한강변에선 처음으로 최고 38층으로 지어진다. 지하 2층, 지상 5∼38층 15개동으로 총 1천620가구로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부이촌동 '렉스아파트' 재건축을 맡는다. 이 아파트는 한강변에선 유일하게 56층 초고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상 201m에 최고 56층 3개동 508가구(임대 48가구 포함)로 재건축되며 전 가구가 공급면적 130㎡의 대형이다.

박상언 유앤알 대표는 "이번에 한강변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은 서울시 층수 규제 방침 전에 건축심의를 받아 고층으로 지어진다"며 "한강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들은 희소성이 높고 대기 수요도 많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한강조망권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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