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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소형 슈퍼 제설기 'gd-1호' 개발‧제작
강동구, 소형 슈퍼 제설기 'gd-1호' 개발‧제작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11.06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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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빙판길, 이젠 안녕히!”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강설시 쌓인 눈을 손쉽게 밀어내고 빙판을 제거할 수 있는 소형 제설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제작하여 올해 겨울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

『gd-1호』(의미 : 강동 1호) 라고 명명한 이 소형 제설기는 넉가래 기능과 결빙 구간의 얼음 제거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차량부착용 제설 삽날을 소형화하여 제작한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기상변화로 폭설이 잦고 특히 겨울철 제설차량 등이 진입할 수 없어 제설상태가 불량한 보도와 좁은 이면도로 등에서 미끄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구는 사고방지를 위해 소형 제설도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주민센터 직원 및 주민들이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설장비 개발에 전념해 왔다.

기존 사용하던 넉가래, 삽 등 휴대용 제설도구를 이용하여 눈과 얼음을 제거 하는 방식은 인력부족, 능률저하 등으로 작업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소형제설 장비 『gd-1호』는 삽날 후면에 바퀴를 부착하여 지면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제설판을 우측으로 7° 기울여 장비 위로 쌓이는 눈이 자연스럽게 옆으로 배출되도록 하여 적은 힘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설판을 요철형( )으로 제작하여 빙판길 얼음 제거 작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손잡이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여 남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구는 소형제설기『gd-1호』70대를 제작 및 동 주민센터에 보급하여 올해 겨울부터 제설 현장에서 사용하고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에 개발한 소형 제설장비 사용으로 보도, 이면도로에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게 되어 낙상 등의 안전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장비개발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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