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으로 숨진 사람이 2,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
필리핀 방재기구는 중부 레이테 섬과 인근 사마르 섬 등지에서 모두 2,275명이 숨지고 적어도 3,66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적어도 80명이 실종되고 약 60만 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앞서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사망자 수가 당초 알려진 만여 명보다 훨씬 적은 2천 명 안팎이라며, 감정을 자극하는 과장이 개입돼 숫자가 부풀려졌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