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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취객’ 가장 골치
서울지하철, ‘취객’ 가장 골치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11.14 0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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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호 의원, “최근 지하철 질서 위반행위 증가 추세 보여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지하철 안에서 취중에 소란을 일으키고 담배를 피우는 등 질서유지 단속 건수가 200만건이 넘어서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공석호(민주당. 중랑2선거구)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서울지하철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취객, 물건 판매 행위 등 지하철 내 질서유지를 위해 매일 1,304건을 적발해 지난 5년 간 2,381,582건을 퇴거조치 등 단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내 취객으로 인한 단속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629,784건으로 매일 345건을 단속했다. 이어 물건판매 행위 564,962건, 노숙자 293,498건, 구걸자 252,481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법 광고 행위(140,518건)와 종교활동(61,023건) 뿐만 아니라 흡연(150,045), 방뇨(111,377건) 등 경범죄처벌법 위반 행위도 261,422건이 적발됐다.

공석호 의원은 “서울지하철은 천만 시민이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다. 최근 3년 매일 단속되는 통계 건수를 보면 2011년 955건, 2012년 1067건, 2013년 9월말(기준) 1044건으로 나타나 지하철 내 질서유지를 방해하는 행위들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 의원은 “철도안전법 제50조에 따르면 퇴거 초치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며 “공공질서 유지와 안녕을 위해서 반복적인 위반자에 대해 규제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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