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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3년 제11회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개최
부산시, 2013년 제11회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개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3.11.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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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아시아 최고수준, 세계 5위의 수산무역전문박람회가 동북아 최대 국제수산물류무역 도시인 부산(해운대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부산국제수산무역EXPO’를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4개국, 372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738부스 17,672㎡ 규모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국내 수산업계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서남아시아 등 태평양연안과 거리가 먼 국가들의 참가가 크게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4개 부스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덴마크가 10개 부스로 처음 참가한다. 또한, 세네갈을 비롯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칠레, 터키, 인도, 홍콩, 파키스탄, 독일, 포르투갈, 영국, 방글라데시, 아르헨티나, 앙골라, 캐나다, 대만, 파푸아뉴기니, 말레이시아 등 23개국 80개사가 115개 부스로 참가하여 세계 5대 수산무역전문박람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올해 전시회는 수산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품목별·주제별 테마관이 운영된다. 품목별로는 △씨푸드관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관이, 주제별로는 △고등어홍보관 △신제품홍보관 △낚시용품홍보관 △부산어묵홍보관을 구성하여 참관객이 보다 쉽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부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정책에 부응해 해양바이오관련 벤처기업 제품의 홍보와 벤처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해양바이오 특별관’이 마련되었으며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낚시용품 홍보관’에는 부산·경남지역 낚시용품생산업체 14개사가 다양한 낚시용품들을 전시하여 어업인들은 물론 낚시 애호가들의 관심도 끌 전망이다.

동시·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먼저, 수산분야로서는 국내 최대인 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와 한국해양수산신지식인연합회 학술대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이 함께 개최되며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나서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어묵전략식품사업단에서 주최하는 ‘어묵요리 경연대회 및 체험행사’에는 전국의 일반인, 대학생, 조리사가 참가하여 다양한 조리기술 개발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참관객이 직접 어묵 조제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의 자연산 고등어회와 고등어를 이용한 시식행사는 참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며 미래성장산업인 해양바이오분야에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취업설명회는 미래 해양바이오산업의 인재를 발굴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품목별·주제별 전시와 해외 빅바이어 유치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장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또한 수산정책포럼, 수산과학 국제학술대회, 해양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 등 연관행사의 동시개최를 통해 해양수산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하였다.”라고 전하고, “방사능 오염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들의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불신해소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됨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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