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수원 시내 지하철이 이달 말에 완전히 개통된다.
서울 강남과 연결된 성남 오리역에서 수원역까지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선 20여 km가 모두 완성되는 셈이다.
구간은 성남 오리역에서 수원역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선(총 19.5㎞) 가운데 망포역∼수원역 5.2㎞이며 오리∼기흥(6.9㎞), 기흥∼망포(7.4㎞) 구간은 앞서 개통됐다.
망포역∼수원역 사이에는 매탄권선역, 수원시청역, 매교역, 수원역(신설) 등 4개의 역사가 새로 설치됐다. 분당선 연장선의 완전 개통으로 수원에서 용인 기흥, 성남 분당, 서울 강남을 거쳐 왕십리까지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 지하철로 건설 중인 신분당선 연장구간(성남 정자∼광교신도시 11.9㎞)과 수인선(수원역∼인천 총연장 52.8㎞)이 2016년 개통되면 수원의 교통체제는 지하철 중심으로 재편된다.
특히 새로 들어선 아파트 중심 지역인 영통과 수원시청을 지나 구도심 지역인 수원역까지 이어져 국철은 물론 전철 1호선과 이어진다.
이에 번화가인 수원시청역의 하루 예상 이용승객이 5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6년에는 인천과 연결되는 수인선과 성남 정자와 수원 광교를 잇는 신분당선이 각각 개통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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