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방어진순환도로 일부 차로가 울산대교 접속교량 공사로 축소 운행된다.
울산시는 11월 22일 ~ 11월 27일 매일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5시간 정도)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공사 구간 중 염포부두 입구 ~ 예전부두 입구까지 630m 구간에 대해 현행 4차로를 2차로로 축소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현행 4차로(양방향 2차로)로 통행하고 있으나 방어진순환도로를 횡단하는 접속교량 거치 공사 등을 시행하게 됨으로써 야간 5시간 동안은 불가피하게 2차로로 축소하여 통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방어진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 및 물류수송 차량들에 대해서는 작업 시간 중에 운행을 자체하여 줄 것과 차로 축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울산시는 공사기간 중 예기하지 못한 사태로 인하여 도로가 전면 통제될 것에 대비하여 현대미포조선(주)의 협조를 받아 현대미포조선(주) 공장부지를 우회하는 도로를 비상도로로 확보했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총 5,3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매암동~동구 일산동 길이 8.38㎞(본선 5.62㎞, 연결로 2.76㎞), 2~4차로 규모로 오는 2015년 5월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6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 공정에 걸쳐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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