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검찰, 효성 조현준 사장 재소환.. 조석래 회장 소환?
검찰, 효성 조현준 사장 재소환.. 조석래 회장 소환?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3.11.30 0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검찰의 효성그룹 비리 의혹 수사가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
장남 조현준 사장은 이틀째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고, 이르면 다음 주 조석래 회장을 소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12시간 동안 조사 받고 귀가한 조현준 사장은 이틀 째 검찰에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조 사장은 효성그룹이 1조원대 분식회계를 벌여 세금을 탈루하고, 1천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 사장이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회사 법인카드로 쓴 100억원 가운데 10억원 이상을 개인적인 용도로 쓴 정황을 포착했다.
또 효성 해외 법인을 통해 2천만 달러를 빌려 주식과 펀드에 투자해 8백만 달러에 이르는 돈을 날린 뒤 회삿돈으로 손실을 혐의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조석래 회장과 효성그룹이 세금을 탈루하고,천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조 회장의 직접 지시가 있었는지도 살펴봤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번 사건의 정점에 있는 조석래 회장을 이르면 다음 주에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소환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으며, 효성그룹 측과 출석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