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여성 하차 중 스크린도어 몸 끼어 사망 2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하철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오후 9시2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서 승객 김모 씨(84)가 닫힌 문에 끼인 채로 끌려가다 큰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모 씨는 열차에서 하차하던 중 미처 몸을 다 빼지 못한 채 전동차 문이 닫혔고 발이 낀 채로 1m 이상 끌려갔고 스크린도어에 머리 등을 부딪히면서 크게 다쳐 결국 숨졌다.
안전신호수 직원이 수신호를 보냈으나 열차 기관사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그대로 열차를 출발시켰다고 한다.
사고 당시 전동열차승무원은 파업으로 인해 투입된 대체인력으로 교통대학교 1학년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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