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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사고 소식에 네티즌 "안타깝고 참담해"
지하철 사고 소식에 네티즌 "안타깝고 참담해"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3.12.17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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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여성 하차 중 스크린도어 몸 끼어 사망 2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하철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오후 9시2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서 승객 김모 씨(84)가 닫힌 문에 끼인 채로 끌려가다 큰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모 씨는 열차에서 하차하던 중 미처 몸을 다 빼지 못한 채 전동차 문이 닫혔고 발이 낀 채로 1m 이상 끌려갔고 스크린도어에 머리 등을 부딪히면서 크게 다쳐 결국 숨졌다.

안전신호수 직원이 수신호를 보냈으나 열차 기관사는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그대로 열차를 출발시켰다고 한다.

사고 당시 전동열차승무원은 파업으로 인해 투입된 대체인력으로 교통대학교 1학년으로 확인됐다.

▲ 연합뉴스 뉴스 화면캡처
지하철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안타깝고 참담하다", "코레일의 무리한 대체인력 투입과 학생들을 보낸 교통대당국 모두 책임을 지어야 할것이다", "고인도 안따깝고 대체인력 학생도 안따깝고...서민들에게 살아가기 너무 힘든 세상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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