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케이티엑스(KTX)주식회사 설립 반대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화물연대가 철도노조 파업에 동참할 뜻을 밝히며 철도물량 수송 거부에 나섰다.
18일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경기도 의왕시 이동 의왕컨테이너기지(ICD)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서발 케이티엑스(KTX)주식회사 설립으로 국민철도는 갈가리 쪼개져 재벌과 외국자본의 먹잇감이 될 것이다. 요금 인상, 안전 위협, 일반열차와 지방선의 운행 축소 폐지를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물연대는 "정부가 철도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등 탄압을 노골화하고 있다. 철도노조의 파업투쟁을 지지하고 연대 투쟁할 것"이라며 "철도파업으로 소화하지 못한 물량을 대체수송하지 않겠다"거 밝혔다.
또 화물연대는 철도노조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면 대체수송거부를 뛰어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주장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