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저수(咸猪手·짠족발)’ 사건 일으켜 성과 망쳤다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중국의 신화통신은 ‘올해의 세계 8대 굴욕 사건’을 선정 발표했다.
특히 '국가정상의 굴욕'이란 제목으로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 방미과정에서 생긴 윤창중 전 대변인 사건을 2번째로 거론했다.
통신은 한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 당선 후 첫 방문국인 미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그의 대변인이 ‘함저수(咸猪手·짠족발)’ 사건을 일으켜 성과를 망쳤다고 밝혔다. 함저수는 중국에서 ‘저질적인 성희롱’을 뜻하는 말이다.
한편 첫번째 사건으로는 자신의 부하에게 납치된 리비아 총리 사건을 들었고, 이밖에 미국 연방정부 폐쇄, 몰타의 국적 장사,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상원의원 자격 박탈.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추모식에서의 엉터리 수화통역 등을 굴욕사건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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