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내란음모 공판 "제보자 주장 사실 아니다" 반박
내란음모 공판 "제보자 주장 사실 아니다" 반박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3.12.24 0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 내란음모 사건 24차 공판에서 RO 제보자 이모씨가 한 진술이 거짓이라는 증언이 나왔다.
23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이석기 의원 등 7명에 대한 재판에 피고인측 증인으로 나온 통합진보당 당원 채모씨는 지난달 21일 제6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제보자 이씨의 법정 증언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채씨는 이어 “RO와 지휘성원이라는 말을 이번 사건으로 처음 들었다. 이씨에게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내가) 지휘성원으로서 주체사상을 함께 공부했다는 제보자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지난 2003년 북한산 산행에서 RO 가입식을 치렀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청년회 회원들하고 한 차례 간 적이 있다며 손을 잡고 동지의 노래를 부른 적은 없다고 진술했다.
또한 이씨에게 2002년 지방선거 출마 등을 지시했다는데 대해서도 “당시 민주노동당 수원시당 청년위원장이던 이씨가 출마를 강력히 원했다”면서 RO 지시로 이씨가 출마를 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채 씨는 이 사건 피의자로 입건돼 국정원 소환 조사를 앞둔 상황에서 검찰 측 신문 내용에 여러 차례 증언을 거부한 바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