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북한 도발가능성? "내부 정세에 따라 불안정성이 고조될 듯"
북한 도발가능성? "내부 정세에 따라 불안정성이 고조될 듯"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3.12.24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원순 시장 “北 도발 대비 군과 협력 해야한다”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북한 도발가능성이 제기됐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북한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대남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북한 도발가능성의 근거로 서북 5도에 대한 포병부대의 증강, 훈련 강도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조원진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는 "북한의 내부 정세에 따라 남북관계 불안정성이 고조될 것으로 봅니다. 1~3월 도발 가능성은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했다.

또 조원진 의원은 "4차 핵실험에 대한 부분은 언제라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4차 핵실험의 단계로 들어간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청래 국회 정보위 민주당 간사는 "장성택 숙청 이후 2014년 1~3월 위기설에 대해서 특이동향이 포착된 것은 있는가, 아직까지 특이동향은 없다"고 했다.

23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용현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있고 북한 내부에도 여러 가지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시 행정국장과 비상기획관을 통해 핫라인(hot line)을 유지하고 필요하면 언제든 협조를 요청하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현 사령관은 "지금 상황이 좋지 않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김정은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처럼 예측 불가능해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하지 못하도록 전쟁을 억제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