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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게이트, 있다?없다!
바다게이트, 있다?없다!
  • 양승오
  • 승인 2006.08.22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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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시국회 민생현안 또 뒷전으로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에 대한 정치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최근 대통령 조카가 연결되어 권력형 게이트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이지고 있다. 또한, '바다이야기'의 인허가 과정에서 의심이 제기되고 있어, 정치권의 비호설도 나돌고 있다.

특히, 문화부는 게임의 등급을 심의하는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가 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를 부실하게 심의했다고 인정했으며, 재심의를 통해 퇴출시키겠다고 했다. 이로서 정부내에서 '심의부조리'가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이 되었으며 향후 개회되는 국회에서 '권력형 게이트' 여부를 캐낼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대통령 조카와의 관련성을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고 있어, 검찰 등의 조사 과정을 주시해야 한다.
 
여당은 논평을 통해, '성역없는 조사를 통해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한다고 짧게 말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번 바다이야기 사건을 '조카게이트'로 전형적인 친인척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문제가 생겼으면 성역 없이 엄정한 수사를 하라고 해야 옳다.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이 내 조카 죄 없다고 미리 말한 것은 수사기관에 대한 엄포고 수사 가이드라인이다'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밝혔다.
 
이번 바다이야기 사건을 통해, 또다시 국회는 여야간의 정챙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8월 임시국회가 개회중이지만 민생법안에 대한 처리가 뒤로 미뤄지고 있으며, 9월 정기국회마저 제기능을 할지 여부를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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