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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실제 관객평점 9.79점 1위
'변호인' 실제 관객평점 9.79점 1위
  • 최진근기자
  • 승인 2013.12.2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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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최진근 기자]<변호인>이 9.79점(10점 만점)으로 관객평점 순위 1위에 올랐다.

맥스무비 김형호 소장은 “평점 테러 논란이라고 칭하지만 정확히 하면 실제 관객의 평점이 아니기 때문에 논란이라고 할 수도 없다.”면서 “<변호인>의 200만 명 돌파 속도가 <아바타>나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보다 빠른데도 평점을 9점대로 유지한다는 것은 현재까지 관객 기대치와 실제 만족도가 일치한다는 방증이다.”고 분석했다.
맥스무비의 영화연구소에 따르면, 12월 24일 오전 10시 집계 기준으로 <변호인>이 상영작 평점순위 1위에 올랐다. 2위 <어바웃 타임>(8.80점), 3위 <호빗:스마우그의 폐허>(8.39점), 4위 <그래비티>(8.38점), 5위 <사이비>(8.33점) 순이었다.

맥스무비의 관객평점 시스템은, 예매에서 관람까지 확인된 관객의 평점만을 집계하는 방식으로 관람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일반적인 네티즌 평점 방식과 다르다. 그래서 맥스무비의 관객평점은 실제 관객의 반응을 가장 정확하게 반영한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는다.

<변호인>의 전체 평점 9.79점이며, 항목별로는 배우 항목이 9.85점으로 가장 높았다. 배우 송강호와 곽도원의 연기에 칭찬이 실제 평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나머지 항목에서는 내용 9.8점, 재미 9.77점, 연출 9.4점, 영상 9.28점 순으로 나타났다. 재미 부문에서 9.77점이라는 점이 소재 논란에도 불구하고 영화적 재미가 높다고 관객들은 평점으로 말하고 있다.

▲ 출처=맥스무비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이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20대 9.66점, 30대 9.64점, 40대 이상 9.94점이다. <변호인>의 예매 관객 연령비가 40대 이상이 44%이라는 점에서 초반에 몰린 40대 이상 관객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9.86점, 여성이 9.73점이다. <변호인>의 관객 성비가 남성 45%, 여성 55%데 반해 평점에서는 남성이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에 관객 확산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한편, <변호인> 예매 테러 논란에 대해 맥스무비로 문의가 오고 있다. 하지만 맥스무비에서 확인한 바 <변호인>에 대한 특정 관객들의 대량 예매나 상영 직전 취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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