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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근혜 대통령, 원칙이 무엇인지 몰라"
지만원 "박근혜 대통령, 원칙이 무엇인지 몰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3.12.26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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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말고 다른 우익을 대통령 만드는 게 나을듯"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지만원 씨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지난 23일 지만원 씨는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에 "지긋지긋하게 옹호해온 박근혜, 이젠 나도 버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지만원 씨는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좁은 그림방에서 혼자만의 꿈을 꾸는 수첩공주, 여러 사람들의 지혜와 지식을 이용할 수 없는 독불공주"라며 "그는 원칙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이어 "건방지고 교만하며 매우 제한된 자기 시각만 믿고 국가를 경영한다"며 "그(박근혜 대통령)를 당선시키기 위해 애쓰다 고통스런 재판을 받고 전과자가 된 국민들이 아주 많다. 이들에게 박근혜는 괘씸한 여자"라고 일갈했다.

또 지만원 씨는 "박근혜 말고 또 다른 우익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 '희망 없는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모시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 민주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줄 사람 없다. 새누리당의 누가 됐든 반드시 대통령이 될 것이고, 그 누구는 박근혜보다야 훨씬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새삼스럽게 든다"고 덧붙였다.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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