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31일, 서울 버스·지하철 막차 연장 운행
31일, 서울 버스·지하철 막차 연장 운행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3.12.29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올해도 12월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편리한 귀가를 돕기 위해 종각역 일대의 지하철과 버스노선의 운행시간을 연장한다고 밝히고, 행선지별 막차시간이 상이하므로 사전에 필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 지하철 막차 1시간 연장… 행선지별 막차시간 상이하므로 당일 사전 확인 필수

서울시는 먼저 시내구간을 운행하는 지하철 1~9호선의 막차시간을 103회 증회하여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나, 지하철역과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상이하므로 역에 부착된 안내문 등을 통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수원·인천행 등은 코레일 노조파업으로 인해 감축운행과 함께 자정 전에 운행이 종료되고 운행계획이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사전에 행선지별 광역버스 시간 등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1호선은 감축운행으로 행사종료 후 이용시 환승연계가 안될 수 있으므로, 2,3,4,5호선을 이용하실 분은 인근 해당역사로 직접 이동해서 이용하길 권장한다.

시청역(2호선)에서 성수행은 01시52분, 삼성행은 01시34분에 막차를 이용할 수 있고, 종로3가역(3호선)에서는 도곡행과 구파발행 막차를 각각 01시34분에 이용 가능하다.

서울역(4호선)에서 사당행은 01시45분, 당고개행은 01시 25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 날 보신각종 타종행사에 약 1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 지하철역인 1호선 종각역에 매년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보고 관리 인력을 평소보다 5배 증원시키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매년 타종시간대인 24시를 전후로 대규모 인파가 종각역에 집중되므로 승객의 안전사고 우려시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시는 지하철 역사 내 혼잡완화를 위해 귀가시 가급적 시청역·종로3가역·을지로입구역·광화문역 등 인근 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3:00~익일 01:30 종각 일대 도로 통제… 버스 통제구간 우회 및 막차시간 연장

31일 23시~익일 01시30분까지 ▴종로 ▴우정국로 ▴청계천로 ▴무교로 등 종로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이 일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도 남대문로나 율곡로 방향으로 일제히 우회 운행한다.

세부 운행 정보를 확인하려면 시내버스 내부에 부착된 안내문이나 서울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행사종료 이후에는 종각·광화문역 주변 버스정류소에서 서울 시내버스 44개 노선은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심야버스의 신설로 인해 종로를 경유하는 N10(우이동행), N26(개화·중랑행), N37(송파·은평뉴타운행)을 이용해 늦은 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시는 종각역 일대 교통통제로 인한 주요 도로들의 정체가 예상되니, 도심쪽으로 접근시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할 때에는 원거리에서 우회운행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실시간 교통상황 확인 및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타종행사 관람

시는 도로표지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하고,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모바일웹(m.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 @seoulgyotong) 등을 통해 도로 상황뿐만 아니라 지하철·시내버스 운행 정보도 안내한다.

또한, 보신각 타종행사 관련 자세한 행사내용과 함께 차량 우회도로 및 버스 노선 우회운행은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날, 타종을 보며 새해를 열기 위해 보신각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대중교통을 연장 운행한다”며 “귀가시 이용할 대중교통편을 사전에 꼭 확인하시고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