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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 텅 빈 사무실 이전 장소는 비밀?
기륭전자, 텅 빈 사무실 이전 장소는 비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1.0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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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고없이 노조원 두고 도망이사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기륭전자 노조원들이 회사 이전에 대한 통보를 전혀 통지받지 못했다고 한다.

2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9시 기륭전자 사측이 본사 사무실 집기를 빼고 이사를 했다고 한다.

정규직화를 위해 6년간 투쟁했던 기륭전자 노조원들은 이를 전혀 통보받지 못했고, 노조원들이 출근했을 때는 사무실이 텅 비어있었다고 한다.

이에 노조원들이 회사 총무부장에 이사한 장소를 물었으나 사무실의 정확한 호수를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한다.

최동렬 기륭전자 회장은 사무실 이전에 대해 회사 규모 축소로 인한 것이라며 예전 기륭사옥 옆 건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동렬 회장은 노조원들이 회사를 불법점거하려는 속셈이라며 기륭전자 노조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노조원들은 6년간의 정규직화 투쟁을 마치고 작년 5월 회사로 복귀했으나 대기발령이 내려져 급여를 받지 못한 채 출근만 했던 상황이다.

기륭전자는 임대료 5천만 원을 내지 못하는 등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현재기륭전자는 상장폐지를 심사 중으로 주식은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 사진=기륭전자분회 네이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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