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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과서 채택 논란 '일부 학교 채택 철회'
교학사 교과서 채택 논란 '일부 학교 채택 철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1.03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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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논란' 교과서 채택 결국 철회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교학사 교과서 채택 논란이 확대되자 일부 학교들이 재선정 절차를 밝고 있다.

지난달 30일 교학사 교과서 채택 고교는 △서울 창문여고 △수원 동우여고 △수원 동원고 △대구 포산고 △울산 현대고 △여주 제일고 △경남 창녕고 △경남 지리산고 △경남 합천여고 △전주 상산고 △충남 서일고 등 10여 곳이다.

교학사 교과서 채택 소식이 전해지자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단체 등이 대자보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채택을 철회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과정에서 학 학교의 교사는 교학사 교과서 채택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고 고백해 논란이 확대됐다.

이에 3일 현재 파주 운정고와 분당 영덕여고, 경북 성주고, 수원 동우여고, 서울 창문여고는 채택을 철회하고 재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영덕여고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본교 역사교과협의회는 교학사의 한국사교과서 선정을 철회하고 재선정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동우여고의 한 교사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교장선생님으로부터 교학사 교과서를 철회하고 재심의를 위한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 사진=트위터 / 동우여고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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