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허커비 선두 질주...민주, 에드워즈 선전
▲ 연설을 통해 도덕성 회복을 강조하는 마이크 허커비 전 주지사 |
물론, 이번 예비선거 결과가 향후 대선구도의 대세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나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가 박빙 다자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초반전에 해당하는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8일)에서 어느 한 쪽으로의 표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경우 대선정국이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04년의 경우 민주당내 부동의 선두주자였던 하워드 딘 전 주지사(버몬트)가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에서 연이어 존 케리 전 상원의원(매사추세츠)과 존 에드워즈에게 밀려 3위를 기록함으로써 중도하차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이에 따라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던 케리와 에드워즈는 초반승부에서의 우위를 발판으로 막판까지 선두권을 형성한 바 있다.
이번 예비선거 결과는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힐러리와 줄리아니에게 적지않은 상처로 남을 전망이다.
대세론에 제동이 걸린 힐러리는 뉴햄프셔주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으며, 초반전에서 충격적인 참패를 당한 줄리아니는 다시 대세론의 불씨를 살려내기 위해 정치생명을 건 도박을 감행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오는 8일로 예정된 뉴햄프셔주 예비선거를 위한 유세를 포기하고 플로리다주로 직행한 것에서 그의 발빠른 움직임을 엿볼 수 있다.
[제휴=네이션코리아(http://www.na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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