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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 허셀크로 가고 '송깁슨' 온다
'주몽', 허셀크로 가고 '송깁슨'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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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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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타임즈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 극본 이주환)의 초반 인기를 이끌던 허준호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지난 3일 '주몽'을 떠났다.
허준호가 맡은 해모수는 고조선 멸망후 유민들을 이끌었던 장군으로 당초 그 역할은 초반 주인공 주몽(송일국)의 성장배경을 설명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허준호는 특유의 힘있는 액션 연기와 카리스마 가득한 인물 소화로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러셀 크로를 떠오르게 한다는 평까지 받았다.
'허셀 크로'라는 별명까지 얻은 허준호는 극중 그의 기구한 운명처럼 매회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으며, 지난 3일 최후의 순간에는 해모수를 아끼던 유화(오연수)와 금와(전광렬)처럼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사랑이 컸기에 '허셀 크로'의 빈자리는 클 수 밖에 없다. 또한 그가 없는 '주몽'이 자칫 무게를 잃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주몽'의 관계자들은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재미의 시작이라며 한 목소리를 낸다. 심지어 "허셀 크로가 가고 송깁슨이 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향후 송일국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송일국의 활약은 드라마의 큰 줄기인 고구려 건국기를 통해 드러날 예정이다. 4일 방송된 13회에서 무서운 속도로 무예 실력을 쌓아가는 주몽을 보며 "해모수의 기운과 무공이 주몽에게 계승되었구나. 이는 분명 천지신명의 계시다"고 읊조린 금와의 말처럼 송일국은 액션에 있어서도 허준호를 능가하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몽'이 방송 초기 영화 '브레이브 하트'의 역동적인 영상과 뭉클한 민족주의에 비유됐 듯 송일국 역시 멜 깁슨에 견줄만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송일국은 실제 철인3종경기를 즐기는 강인한 체력을 겸비한 배우라 더욱 생동감이 느껴진다는 일부 시청자의 말처럼 송일국은 인기 고속질주의 길에 접어든 '주몽'에 더욱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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