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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9일과 20일 양일 목동운동장과 중랑구인조잔디구장에서 개최된 서울특별시축구연합회장배 여성축구대회에서 마포구여성축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목동운동장에서 성북구(1:0)와 예선전을 치룬 마포구여성축구단은 어제 (20일) 중랑구인조잔디구장에서 가진 결선에서 강동구와의 8강전(4:0), 서대문과의 4강전(2:0)을 거쳐 종로구와의 결승전에서 2:0의 전적으로 총 9골을 넣으며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대회 MVP와 최우수 지도자상까지 마포구의 박희정선수와 최수진 코치가 휩쓸어 마포구의 숨은 저력을 유감없이 알렸다.
 
결승전에는 신영섭 마포 구청장이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마포구청 축구 동호회 회원들도 자리에 참석, 열띤 응원으로 경기장의 열기를 한층 돋구웠다.
 
이날 여성축구대회의 준우승은 종로구 여성축구단이, 3위는 서대문구 여성축구단 노원구 여성축구단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날 경기는 어린이 축구대회와 함께 개최, 전·후반 20분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여성 16개 팀, 어린이 19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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