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시 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한강타임즈]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서 발병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고병원성인 H5N8형으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각 지자체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전북도는 이번 AI가 고병원성‘H5N8’으로 확인됨에 따라 AI 발생 농장에서 사육해온 2만1180마리의 종오리를 살처분하고 긴급 방역 및 확산방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또 해당 농장으로가는 주요 도로에 이동통제초소 74곳과소독장소 76곳을 설치해 방역 소독 및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에 전북과 인접한 전남은 26곳에서 조류인플렌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에 돌입했다.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에 공급된 오리의 정확한 규모와 예찰을 실시하고 있는데, 아직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6년과 2008년 전북에서 AI가 발생했을 때도 분양 및 출하, 인력및 차량 이동 등으로 확산된 사례가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건 지난 2011년 5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조류 인플렌자는 전파속도가 빠르고 일단 감염되면 폐사율이 높아 전국 가금류 농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