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도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황금자 할머니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새벽 서울 목동의 한 병원에서 황금자 할머니는 90세의 나이에 별세했다.
황금자 할머니는 13살 때 일본군에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강요 받았다. 광복 뒤 한국에서 살기 시작한 황금자 할머니는 폐지를 모아 번 돈 1억 원을 서울 강서구에 기탁해 정부로부터 국민 훈장 동백장을 받은 바 있다.
황금자 할머니는 유언장에서도 자신의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포함한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자 할머니의 별세 소식에 가수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또 한 분의 할머니가 별이 되셨습니다 황금자 할머니는 폐지를 판 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하셨답니다 이제 55분 계십니다”라는 메시지를 리트윗 했다. 이어 이효리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향년 90세로 별세한 황금자 할머니의 빈소는 이대 목동병원에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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