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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인기몰이, 설 연휴 이후 분양 본격 스타트 전망
중소형 아파트 인기몰이, 설 연휴 이후 분양 본격 스타트 전망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4.01.3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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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94개 단지, 지방광역시 34개 단지, 지방중소도시 56개 단지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설 연휴 이후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연내 분양 예정 아파트 가운데 중소형(전용 85㎡이하) 물량을 포함하고 있는 단지는 총 184곳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94개 단지, 지방광역시 34개 단지, 지방중소도시 56개 단지에서 중소형 분양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서초·강남·송파·강동 재건축 및 옥수동 재개발 아파트 관심

올해 서울에서는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등 강남권과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옥수동 일대에서 중소형 물량을 포함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지리적으로 교통, 편의, 교육환경이 우수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상반기에는 강동구와 서초구에서 각각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 '대림 아크로리버파크'가 일반분양을 진행한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는 강동구 고덕동 670번지 일대 고덕시영 재건축 단지로 총 3658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아파트다.

일반분양은 전용 84~192㎡ 1114가구가 예정됐으며 분양시기는 3월이다. 4월에는 대림산업이 서초구 반포동 2-1번지 신반포 한신1차 재건축 아파트인 대림 아크로리버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총 1620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 59~84㎡ 230가구가 2차적으로 일반에 분양된다.

하반기 주요 중소형 분양 단지로는 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일대 서초삼호 재건축,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대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가 꼽힌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초삼호 재건축은 총 907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59~120㎡ 8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총 9510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가락시영 재건축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시공을 맡았으며,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150㎡ 1578가구다. 두 단지 모두 분양 시기는 10월 예정이다.

강남권 외 지역에서는 4월에 분양하는 성동구 옥수동 526번지 일대 옥수1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옥수'를 눈여겨볼 만하다.

동호대교를 통해 바로 강남권과 연결되는 곳에 위치하는 단지로 총 197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3~120㎡ 114가구다. 이외 5월에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번지 일대 북아현 1-2구역, 149번지 일대 북아현 1-3구역을 각각 재개발한 '북아현 푸르지오'와 '북아현 e편한세상'이 분양 예정에 있다.

북아현 푸르지오는 총 940가구 중 전용 30~109㎡ 303가구, 북아현 e편한세상은 총 1910가구 중 전용 59~119㎡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신도시 및 경기, 인천=동탄2위례, 구리 갈매, 인천 계양 등서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 분양

올해 서울 제외 수도권 지역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분양받을 계획이라면 동탄2·위례신도시, 구리 갈매지구, 인천 계양구 일대를 주목해볼 만하다.

동탄2,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중소형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0월에 동탄2신도시 A1블록에서 전용 74~84㎡ 837가구를 분양하고, 12월에는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서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 63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반도건설도 2월에 동탄2신도시 A38블록에서 전용 59~84㎡ 1135가구로 구성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구리시 갈매지구 C-2블록에 위치한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3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69~84㎡ 857가구로 구성됐다.

구리 갈매지구는 서울 중랑구, 노원구와 인접해 있으며 경춘선 갈매역, 서울지하철 6호선 신내역 등을 이용한 서울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5월에는 대우건설이 경기 부천시 송내동 지하철 1호선 송내역 인근에서 전용 59~84㎡ 568가구 규모의 '송내역 파인 푸르지오' 분양을 준비 중이다.

최근 공급이 뜸했던 인천 지역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계양구 용종동 207-1번지 일대에서 '계양코아루 센트럴파크'를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용 59~84㎡ 총 724가구 규모이며 분양 시기는 3월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단지 가까이에 있어 주거여건이 우수하다.

지방광역시 및 중소도시=주택시장 분위기 호조세 울산·대구·경북 지역 눈길

올해 지방에서는 매매가 상승 등 주택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울산, 대구, 경북 지역을 비롯해 광주, 경남, 부산,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중소형 주택을 포함한 단지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남구 달동 578-1번지 일대에서 '울산 번영로 코아루'를 2월 말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아파트 298가구(전용 81~129㎡), 오피스텔 119실 등 총 417가구로 이뤄졌다. 전체 가구의 98%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울산고속버스터미널 등 편의교통시설이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11월에는 대우건설이 울산 북구 신천동 141-1번지 일대에서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울산 푸르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 푸르지오는 매곡지방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에 위치하며 전용 84㎡ 총 920가구로 이뤄졌다.

지난해 뜨거운 분양열기를 보였던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대구혁신도시와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분양 단지가 눈에 띈다.

서한은 대구 동구 각산동 대구혁신도시 B6블록, B9블록에서 각각 전용 84㎡ 244가구, 전용 74~139㎡ 380가구로 구성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3·4차'를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은 앞서 분양한 1·2차가 계약 100%를 달성하는 등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모았다.

우방과 우방산업은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4-2,B5-1블록에 '우방아이유쉘'을 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총 798가구 규모로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졌다.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등 15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B15블록에서 전용 71~84㎡ 993가구를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부산 서구 서대신동1가 231번지 일대 서대신7구역을 재개발해 959가구 중 전용 74~115㎡ 597가구를 9월 일반에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지구 A8블록에서 전용 59~149㎡ 1096가구를 3월에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경남 창원시 가음동 13-1번지 일대 가음7구역 재개발 사업을 맡아 총 749가구 중 전용 59~110㎡ 217가구를 1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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