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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사 동해병기법안 압력 '미국 주지사 협박'
일본대사 동해병기법안 압력 '미국 주지사 협박'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4.01.3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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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들이 철수할 수 있다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일본대사 동해병기법안 협박성 편지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워싱턴 중앙일보에 따르면 주미일본대사가 동해병기법안이 추진되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주지사에게 협박성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지난 12월 26이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주미 일본 대사는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에게 동해병기법안이 통과될 경우 주에 투자한 일본 기업들이 철수할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편지를 발송했다.

해당 편지에서 겐이치로 대사는 '일본해(Sea of Japan)' 정당성에 대해 주장했고, 학교 학생들에게 정치를 개입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일본과 버지니아간의 긍정적인 협조와 강한 경제적 유대 관계가 손상될까 두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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