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맞춤형교육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

기간제근로자 120명 직무․안전 및 성범죄예방 교육 실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5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14년 신규채용된 공원녹지유지관리 기간제근로자 120명을 대상으로 직무․안전 및 성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성범죄 없는 행복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금번에 채용된 기간제근로자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60세 이상의 고령층이 과반수 이상임을 감안해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사고예방 요령,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등 사고를 최소화 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또 신규채용자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20%임을 고려해 근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 시간도 마련했다. 관련 전문가인 송파청소년성문화센터 최호선 강사가 교육을 진행한다.

공원녹지유지관리 기간제근로자는 공원 및 가로녹지대의 효율적인 현장관리를 담당하며, 2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순차적으로 근무를 하게 된다. 구는 일자리창출 뿐만 아니라 개인별 최대 9개월 근무로 가계소득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금번에 채용되지 못한 경우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하면 취업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초 기간제근로자 채용공고 후 20일 1차 서류심사와 23일 2차 체력기능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 120명을 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