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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신동호 설전 '좌경맹동주의' 용어 두고 대립
김재연 신동호 설전 '좌경맹동주의' 용어 두고 대립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4.02.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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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 쓰는 말이다”

[한강타임즈 김지수 기자]김재연 신동호 설전이 있었다.

4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석기 의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재연 신동호 설전이 있었다.

이날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은 이석기 의원에 대한 검찰의 구형에 대해 “검찰이 이른바 RO조직의 실체도 규명을 하지 못했고, 북한과의 연계를 밝히지 못했다고 실토를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형을 구형한 건 최소한의 법률적 양심마저도 내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재연 의원은 “그 모임은 비밀지하조직 회합이 아니라 한반도 정세와 전쟁위험에 대해 당원들과 정세를 나누는 강연회자리였다”며 “국정원과 검찰, 그리고 프락치가 심각하게 진실을 은폐하고 사건을 조작했다”고 말했다.

▲ 김재연 신동호 설전

신동호 아나운서가 이석기 의원이 사용한 ‘좌경맹동주의’라는 용어에 대해 ‘북한어’가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재연 의원은 “좌경맹동주의는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이다”라면서 “좌경맹동주의라는 말을 저는 많이 들어왔다. 사회자께서 (일상생활에서 안 쓴다고) 말하는 건 어떤 편견을 갖고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신동호 아나운서는 "'좌경맹동주의'란 말이 우리나라에서 누구나 쓸 수 있는 말이라고 판단하느냐"고 물었고, 김재연 의원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신동호 아나운서는 다시 "'좌경맹동주의'라는 말이 우리나라에서 정치인들도 잘 안 쓰는 말 아닌가"라고 반박했지만 김재연 의원은 "저는 많이 들어 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