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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자고 여자 세팍타크로팀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
순천전자고 여자 세팍타크로팀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
  • 임종문 기자
  • 승인 2014.02.05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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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임종문 기자] 전국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순천전자고(교장 문제윤) 여자 세팍타크로팀이 창단 3년 만에 제60회 대한민국체육회(회장 김정행)가 수여하는 “체육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천전자고는 2011년 12월 17일 여고부 세팍타크로팀을 창단하여 첫해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4개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전 종목 전관왕을 차지하고 청소년 대표선수 3명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여고부의 새로운 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시스템을 토대로 학과 수업을 충실하게 교육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우수선수 육성은 물론 운동을 통한 인성교육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순천전자고는 특성화고등학교에 걸맞게 2014년 2월에 졸업하는 선수 3명을 실업팀에 입단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선수들은 향후 실업팀에서 활약하면서 금년에 개최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상비군으로서 국위선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천전자고는 이윤덕 교사의 우수한 지도력과 체계적인 훈련이 전국적으로 정평이 나 방학 때가 되면 대전, 울산 등 실업팀을 비롯한 타 시․도 팀들이 순천전자고로 전지훈련을 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홍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에 대하여 순천전자고 문제윤 교장은 “이번 수상의 성과는 도교육청을 중심으로 도체육회, 순천시청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 덕분이며, 무엇보다 학업을 병행하면서 하루도 쉬지 않고 수도자의 자세로 담금질 해 온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있을 예정이며, 이 상은 1963년 제정된 이래 국민체육진흥에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에게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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