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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재래시장, 장사할 맛이 나요
[광진구] 재래시장, 장사할 맛이 나요
  • 김재태 기자
  • 승인 2006.08.23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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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화된 시설로 쾌적하게, 전국최초 위․변조방지 공용쿠폰․상품권 확대 시행

재래시장 현대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용쿠폰제와 연계를 위한 이벤트 홍보 행사의 지속적 시행 
 
◉ 광진구(구청장:정송학)는 대형할인매장에 밀려 침체일로를 걷고 있던 재래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장 즐겨찾기 문화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 광진구 재래시장은 건물과 상가 건물사이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골목시장으로 시장상인과 주민들의 애환이 깃든 시장이다. 그러니 건축한지 30여년이 지나서 노후되고 대형할인매장에 밀려 침체일로를 걷고 있었다. 이러한 재래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광진구는 자양골목시장 등 6개 시장에 시장여건, 상권․품목 특성에 부합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여 시장활성화는 물론 재래시장을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가 아닌 볼거리, 즐길거리의 공간도 갖춘 시장즐겨찾기 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 광진구는 재래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재래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과 재래시장 쿠폰제 사업, 재래시장 합동 할인행사 및 이벤트 행사, 새마을부녀회와 재래시장 자매결연, 공무원 재래시장 물건 팔아주기, 지속적인 생필품 가격 조사 및 홍보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타구 재래시장과는 달리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 시설현대화사업 2004년부터 자양골목시장 등 6개 시장에 상점가진흥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아케이드 설치, 간판정비, 진입로 포장을 하는 등 환경개선사업을 벌였다 대형 비가리개 설치로 날씨에 관계없이 편하게 시장을 이용이 가능해 져 이용고객의 수가 늘어가고 있고, 점포 앞 가건물, 무질서한 노점상, 좌판 등을 정비하여 보행통로가 넓어져 주부들이 유모차나 자전거를 이용한 장보기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간판정비 및 방송설비․CCTV,가로등 설치 등 고객 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쾌적한 시장환경이 조성되니 중곡제일시장의 경우 일일이용고객수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공용쿠폰제의 시행 2005년에는 전국 최초로 중곡제일 골목시장에 공용쿠폰제를 시행하고 2006년 7월부터는 자양골목시장까지 확대 시행하였다. 환경개선사업으로 얻은 외형적인 성과와 함께 장기불황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이겨낼 방안으로 실시한 공용쿠폰제는 고객의 큰 호응을 업어 2005년 8월 15일 시행이후 꾸준히 매출신장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자양골목시장의 경우 전국최초로 위․ 변조방지기법을 채택하였다. 시장내 가맹점에서 쿠폰을 사용함으로써 재매출 유도 및 점포로 회수된 쿠폰을 시장조합에서 상인에게 현금으로 교환해 영세상인들의 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고객의 경우 시장에서 상품을 구입하며 쿠폰을 받아, 모은 쿠폰을 현금처럼 사용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게 된다. 고객은 모으는 재미와 알뜰살림, 상인은 단골손님을 얻는 것이다.


◑ 상인대학 개설․운영 서울시에서 최초로 중곡제일 골목시장에 상인대학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재래시장의 매출 및 고객 증대를 도모하고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서울에서는 최초로 지난 7월 중곡제일 골목시장에 상인대학을 개설하였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5월 시범시장 육성을 위한 시장으로 전국 25개 재래시장을 선정 발표하였는데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중곡제일 골목시장이 선정되어 상인대학을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 상인대학에서는 중곡제일 골목시장 상인들을 위한 교육을 지난 7월부터 매주 화요일에 3시간씩 총 16주에 걸쳐 실시 ▷고객만족, 의식혁신, 판매유통에 관한 내용 ▷상인의식 개혁과 판매기법 향상을 통한 시장 활성화 및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경영자적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월 14일에 모든 교육을 마치고 졸업식을 갖을 예정이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경영자적 의식 함양을 통하여 유통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한강타임즈


◑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향후 추진계획
 공용쿠폰제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1차적으로 개별 재래시장(현재 중곡제일시장, 자양골목시장) 재래시장별 쿠폰을 발행, 다음단계로 광진구 재래시장들을 연계하여 확대 시행하는 「시장연합 공용쿠폰」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시장상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 등 경영현대화 교육을 실시, 구에서는 공공기관의 협조를 얻어 각종 행사의 시상품 등에 재래시장 상품권을 활용하고 기업과 사회단체에도 이를 권장하기로 했다. 특히 재래시장의 매출․고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용쿠폰제와 연계 확대를 위한 이벤트 홍보행사를 시행하는데 ▷ 개별시장의 특성을 살린 계속적인 시장 축제 개최 : 고객 노래방 가수왕 뽑기대회, 주부 팔씨름 대회 등 ▷ 민속고유의 명절맞이 이벤트 : 고객맞이 세일 및 경품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9월에는 재래시장 변천사 사진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지역경화활성화 사업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는 정송학 구청장은 민선4기 플러스 광진의 7대 비젼 중 하나로 “기업하기 좋은 부흥도시, 경제광진”을 제시 한 바 있다. 정구청장은 「대형할인점의 증가 등으로 위축될 수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의 발굴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에 노력하겠다」며 「재래시장 마켓팅 지원과 시장연합 공용쿠폰제, 상품정보 온라인 시스템 구축 등의 추진과 더불어 상인 스스로도 고객이 즐겨찾는 시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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